2021 SS 트렌드 컬러 #2| Purples, Blues, Greens

    2021 SS 패션 트렌드 컬러 #2: Purples, Blues, Greens

    오늘은 앞서 본 2021 SS 컬러 트렌드에 이은 2번째 시간으로 이 전 시간에는 레드, 오렌지, 옐로, 핑크 계열의 따뜻한 컬러 위주로 보았다면 오늘은 퍼플, 블루, 그린의 난색 계열의 컬러를 살펴 보려고 합니다. 이번 2021 봄, 여름 트렌드 컬러가 궁금하시다면 계속해서 봐주세요.

     

     

    1. Purple Rose

    우리의 다음 파스텔 컬러는 Purple Rose입니다. 피루엣 핑크와 같은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지만 신비함과 매혹이 더해졌습니다. LaQuan Smith가 이번 시즌에 파스텔컬러를 많이 보여주었는데 그중 퍼플 로즈의 바디 슈트가 매력적입니다.

    ⓒKenzo,  LaQuan Smith

    Ulla Johnson과 Valention은 프릴장식 디테일이 돋보인 사랑스러운 퍼플 로즈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 Ulla Johnson,  Valention


     

    2. Amethyst Orchid

    Amethyst Orchid는 플로럴의 자수정 보석 톤입니다. 이 멋진 보라색은 귀족적이면서 고급스럽고 드라마틱합니다. No.21의 런웨이에서는 애머시스트 오키드컬러의 드레스를 2벌 선보였는데 고혹적이면서 섹시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Greta Constantine,  No. 21

    Ralph & Russo의 클로징 룩은 볼륨 감있는 오프 숄더 크롭 탑과 짝을 이룬 티어드 스커트였으며, Amethyst Orchid 덕분에 극적으로 보였습니다.

    ⓒ Raf Simons,  Ralph & Russo


     

    3. Cerulean

    Cerulean은 맑고 밝은 파스텔 블루 입니다. Pantone은 세루리안을 교요하고 맑은 날의 투명하고 옅은 하늘로 비교하였습니다. 

    ⓒ Boss,  Chloé

    Boss 런웨이는 Cerulean컬러로 시작되어 많은 스타일로 선보였습니다.

    ⓒ Emporio Armani,  Hermès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켓, 팬츠, 셔츠를 OL감성으로 푼 아이템을 셀루리안 컬러로 제안하였는데 이러한 스타일은 더욱 편안하고 밝게 다가와 기억에 남습니다.

    ⓒ Kiton,  Max Mara


     

    4. French Blue

    프렌치 블루는 밝고 영롱한 블루입니다. Pantone은 프렌치 블루를 파리의 봄에 대한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경쾌한 파란색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 Andrew Gn,  European Culture

    Andrew Gn의 컬렉션에서는 프렌치 블루가 많이 보입니다, 화이트와 배색으로 제안되어 깨끗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프렌치 블루를 제안하였습니다.

    ⓒ Jason Wu,  Nina Ricci

    Jason Wu와 Versace에서 보여진 프렌지 블루 룩은 화창하고 따뜻한 날에 입고 싶은 룩으로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줍니다.

    ⓒ Sachin & Babi, Versace


     

    5. Indigo Bunting

    Indigo Bunting은 French Blue처럼 높은 채도를 가지고 있지만 약간의 그린 빛이 감도는 컬러입니다. 

    ⓒ A.P.C,  Bottega Veneta

    Pantone은 Indigo Bunting을 유쾌한 열정이 섞인 밝은 파란색이라고 하였으며, 수컷 파랑새의 노래를 상징한다고 하였습니다.

    ⓒ Burberry,  Christopher John Rogers

    Bottega Veneta는 인디고 번팅컬러의 니팅 드레스를 선보였으며, Christopher John Rogers의 인디고 번팅 블레이저와 주름진 롱 원피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Dice Kayek,  Versace


     

    6. Blue Atoll

    Sky Blue보다 약간 가볍지만 선명한 Blue Atoll이 있습니다. 이 생생한 파란색은 열대 지역에서 해수를 나타냅니다. Coperni쇼에서 보인 Blue Atoll의 바디 슈트와 저지 블레이저가 인상적입니다.

    ⓒ Christopher John Rogers,  Coperni

    Moschino는 이번시즌 컬렉션을 인형극으로 하였습니다. Blue Atoll의 드레스가 인형 모델에 입혀 나올 때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실물과 동일한 디자인을 인형에 입혀 선보였으며, 이는 꾸뛰르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 Kitx,  Moschino


     

    7. Mint

    이 시즌의 다른 주요 그린은 민트입니다. Pickled Pepper는 따뜻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반면, Mint는 시원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컬렉션에 나타난 모든 블루와 아쿠아를 완벽하게 보완합니다. Dice Kayek의 볼륨감이 있는 드레스는 민트 컬러가 더해져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하였습니다. 

     

    ⓒ Alice + Olivia,  Dice Kayek

    Elie Saab은 여러 스타일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선보이며 올해는 Mint를 포함한 몇 가지 색상으로 놀았습니다. 그는 Mint컬러가 원 숄더 드레스를 선보여 여성스러운 실루엣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 Elie Saab,  Molly Goddard


     

    8. Beach Glass

    Beach Glass는 파도와 조류에서 매끄럽게 떨어진, 아쿠아 빛의 파스텔 그린으로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 Boss,  Coperni

    Boss는 이번 시즌 비치 글래스 의상을 많이 선보였는데 그중 셋업 슈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Coperni 컬렉션에서의 비치 그래스는 마시 인어를 연상하게 하는 드레스가 인상적입니다.

    ⓒ Reem Acra,  Sunnei


     

    9. Green Ash

    Green Ash는 Beach Glass와 비슷한 그린 빛 파스텔컬러지만 노란빛이 감돌아 비치 글래스보다는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Pantone은 시원하게 가라앉히고 진정시켜주는 멘톨향이 감도는 파스텔 그린이라고 하였습니다.

    ⓒ Krizia,  Marchesa Notte
    ⓒ MSGM,  PH5


     

    10. Pickled Pepper

    피클드 페퍼는 2021 SS 트렌드에서 가장 신선한 색조입니다.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초록색이고 약간 노란빛이 감돌아 톡 쏘는 듯한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Dolce & Gabbana 컬렉션은 여러 프린트를 패치워크 한 패턴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 Dolce & Gabbana,  Martin Grant

    그런 가운데 Pickled Pepper컬러의 솔리드 롱 원피스가 보여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MSGM에서 보여진 소매에 볼륨감이 있는 피클드 페퍼 컬러의 롱 원피스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 MSGM,  Nina Ricci

    이것으로 2021 컬러 트렌드 2번째 시간을 마치려고 합니다. 오늘 본 컬러들 중 맘에 드는 컬러가 있나요? 자신에게 어울릴 만한 컬러들을 미리 살펴보시고 봄, 여름 시즌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할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3번째로 뉴트럴 컬러 위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뉴트럴 컬러는 패션 코디 시 베이스가 되는 컬러로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 컬러 위주로 볼 예정이니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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